성북구 길음동 지역의 철물점
들어가며 1950년대 후반부터 길음동에 관자촌이 형성되면서 철물점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철물점은 집을 짓거나 수리하는 데 필요한 모래, 시멘트, 무빵 등 재료와 삼, 톱, 망치 등 도구들을 판매했습니다. 철물점 주인들은 종종 미장공, 도배공, 기와공 등을 소개해주기도 했습니다. 철물점은 단순히 재료를 파는 것뿐만 아니라 연탄보일러를 설치하고 수리하는 일도 했습니다. 길음동에 연탄보일러가 보급된 것은 1970년대부터이며, 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