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성북구 길음동의 빨래 문화- 개천을 따라 아녀자들이 모이다
과거 길음동의 빨래 문화 길음동은 한때 개천가를 따라 빨래를 하는 아녀자들로 가득했던 곳입니다. 정통천과 우이천 등 주변 개천 덕분에, 아녀자들이 팻감과 함께 솔과 양잿물을 가지고 나와 빨래를 하는 일은 일상이었습니다. 빨래터에 따로 빨래를 삶을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집에서 빨래를 삶아야 했습니다. 이후 1950년대에 들어서면서 빨래 비누가 등장했고, 이는 빨래 문화를 조금씩 변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아녀자들의 이야기 과거에는 옷이 귀했…